올해 1월 사용한 도시가스와 전기 요금이 이달 속속 청구되기 시작했다. 가스·전기 사용량이 많은 사우나와 식당 등에서는 12월에 이어 1월에도 '폭탄'과 같은 고지서를 받아 들고 시름이 더 깊어졌 다. 가정에서도 "1월에는 한파가 와도 아꼈는데도 올랐다"며 근심이 커지고 있다. 사우나 운영, 도시가스 요금 380만원 이희진(48)씨가 운영하는 서울 중구의 한 여성 전용 사우나는 코로나19로 손님이 줄어 하루 4∼5시간만 도시가스보일러를 가동했는데도 지난해 12월 27일∼올해 1월 31일 사용한 도시가스 요금이 380만 원이 나왔다. 직전 달과 비교해 3배 이상으로 뛰었다고 한다. 전기요금도 지난해 12월 19일∼올해 1월 18일 사용분으로 500만 원이 청구돼 전월보다 100만 원 올랐다. 이 씨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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