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국내 천일염 사재기 기승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국내 천일염 사재기 기승

오늘(19일) 아침 8시 40분쯤 제주시의 한 농협 하나로마트 지점.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그 불안 여론의 여파가 제주에까지 미치며 소금을 사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줄을 서는 풍경이 연출된 것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국내 천일염 구매 폭주 얼마 남지 않은 소금을 가까스로 구매해 만족스럽게 돌아가는 모습부터, 20kg 무게가 만만치 않다며 카트에 소금을 싣고 운반하는 소비자들까지. 모두 새벽녘부터 나와 일찌감치 번호표를 받고 2시간 넘게 기다린 사람들이었습니다. 소금을 사지 못해 볼멘소리를 하며 발길을 돌리는 소비자들의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보였습니다. 한 할머니는 택시비 1만 원을 내고 왔는데 소금을 구하지 못했다며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고, 소금 구매에 한발 늦은 한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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