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증심의 수평적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연공서열 없애는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대외 영업 같은 업무에는 부작용이 늘고 있어 이를 막느라 고육지책인 기업들이 늘고 있다. 삼성전자는 매년 2월 마지막 날 하던 부장급 이하 직급 승진 명단 발표도 없앴다. 대상자에게만 통보할 뿐 ‘나 승진했다’고 먼저 얘기하지 않으면 누가 승진했는지 알 수 없게 한 것이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직급 파괴’에 나서고 있다. 최소 3~5년이 필요했던 승진 연한을 없애거나, 6개 직급을 하나로 통합하는 기업도 크게 늘었다.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상무-전무-부사장-사장’이라는 직급이 남아 있는 조직은 이른바 ‘꼰대’ ‘구닥다리’로 비칠 지경이다. 사장·일반 사원 할 것 없이 모든 직원은 서로 ‘님’으로 부르고, 아예 직급이나 ..
원문링크 : 직급 파괴 부작용 보완하는 4가지 방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