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스타일 (효리네 민박 vs 전원일기)


로컬라이프 스타일 (효리네 민박 vs 전원일기)

요즘엔 시골의 촌스러움이 '힙'으로 통한다는 것이다. 이제 시골은 마냥 낙후된 공간이 아니다. 도시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오리지널리티로 가득한 공간이다. 역사가 있는 카페, 전통시장, 향토 음식, 카우보이 의상. 그래서 요즘 눈 밝은 크리에이터들의 시선은 죄다 시골에 쏠려 있다. 시골을 보여주는 방식도 과거와 달라졌다. 예전에는 스타일이었다. 주된 정서는 '그리 움이었다. 의 양촌리는 도시인들이 갖고 있지 못한(혹은 잃어버린) 고향, 가족, 이웃들에 대한 그리움을 채워주는 장소였다.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 속에서 소외된 농촌의 모습이었다. 등장인물은 주로 대가족이나 연로한 노인이었다. 정겹고 소박하고 푸근했다. 양촌리는 도시인들의 그리움을 채워주는 장소였다. 요즘엔 다르다. 시골을 감각적으로 보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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