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 청소하기, 올해 안에 100개 비우기


냉동실 청소하기, 올해 안에 100개 비우기

미니멀라이프 일기 냉동실 청소하기 글/사진 젖은김 굉장히 오랜만에 쓰는 미라 일기. 일기는 안썼지만 그동안 내 나름대로 비우며, 적게 가지며 살아가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었다. 원체 본성이 미니멀리스트인 남편 덕분에 내가 쟁임력이 폭발해도 브레이크를 걸어주어 덕분에 미라를 반강제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특히 남편은 냉장고에 뭐가 많이 들어있는걸 매우 싫어해서 필요한게 있으면 그때마다 마트를 가서 장을 봐오기 때문에 냉장고에 오랫동안 처박혀 있는 음식이나 썩어서 버리는 음식들이 하나도 없다. 오히려 아무리 뒤져도 먹을게 없을 정도... 여튼, 그 덕분에 냉장고 청소가 매우 쉽다. 청소할 거리도 없긴 하지만. 양문형 냉장고 중에 냉동실 윗칸을 청소했다. 선반들을 빼내고 물건들을 아랫쪽에 놓고, 선반만 닦아 말리고 다시 끼우면 끝. 물건들이 적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겠지? 날이 선선해서 그런지 금방 바짝 말랐다. 다 마른 선반 다시 꼽아놓고 물건들 원상 복귀. 맨 아랫쪽에는 다진 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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