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일출 사근진해변에서 봤어요

강릉 일출 사근진해변 일출 안녕하세요. 젖은김입니다. 잔뜩 밀렸지만 그래도 꾸준히 기록하고 있는 강릉 여행. 이번은 일출입니다. 동해를 가면 일출을 봐줘야죠. 어렸을때는 엄마가 일출 보러 가자고 깨우면 그렇게 귀찮고 의미 없다 생각했는데 나이를 먹으니까 알아서 일어나 일출을 보러 가네요. 마침 저희가 머문 숙소가 해변으로부터 5분 거리에 위치해있어서 아침에 눈꼽만 떼고 호다닥 나갔답니다. 동해 어디서든 일출은 잘 보이기 때문에 딱히 어디서 봐라, 이런 추천은 못해드리지만 저희는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인 사근진해변에서 일출을 봤어요. 해변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좋았어요. 차박 캠핑을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다들 부지런하신지 벌써 일어나서 일출 볼 준비 겸 짐 싸기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동해바다는 좀 무서운거 같아요. 파도가 너무 쎄! 그치만 참 멋져요. 해 뜨기전에 파도멍을 때려봅니다. 다행히도 늦지 않게 도착했지만 날씨가 썩 맑지를 못해서 일출을 볼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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