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17회차 : 와장창


주간일기 17회차 : 와장창

날씨가 선선해지니 하늘이 예뻐서 하늘 사진을 많이 찍게 되네요. 이번 주는 깨지고 부서지는 한주입니다. 일단 이번주의 이슈를 적어보자면, 남편은 방이 산책을 하다가 진흙을 밟아 넘어져서 무릎이 깨졌습니다. 아파트 장터때 하필 사람이 많을 때에 넘어져서 주위에 있던 사람들까지 깜짝 놀라버릴 정도로 크게 넘어졌...안그래도 큰 사람인데...무릎이 깊지는 않지만 넓게 상처가 났는데 쓰라려 하네요. 그리고 저는 남편한테 장난을 치다가 남편 폰을 떨어뜨렸는데요. 하필이면 보도블럭 중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설치한 노란색 올록볼록한 보도블럭에 떨어뜨려서 와장창 깨부셔졌습니다. 장난치지말걸...진짜 반성하고 반성중입니다. 이번주의 가장 큰 깨부서짐은 차사고입니다. 차사고가 났습니다. 사람이 다칠 정도는 아니지만, 마음이 아파서 자세히 쓰지는 않겠지만, 여튼 그렇습니다. 마음이 아프고, 아픕니다. 무사고 12년차인 남편에게 굉장히 트라우마가 생긴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차 뽑은지 8개월 밖에 안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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