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도마오일 편리한 누보어 키트

남편이 갖고 온 편백나무 도마가 있는데 오일링을 안한 상태라 사실상 방치를 하고 있었어요. '해야 하는데...' 라고 속으로 생각만 하면서 몇달간 방치를 했답니다. 오랜만에 꺼내보니 옹이가 있는 부분이 쪼개짐이 보여서 얼른 원목도마오일을 발라줘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이것저것 여러가지 구비할 필요 없는 누보어 키트로 간편하게 준비하여 바로 오일링을 해줬답니다. 원목 제품들은 꾸준하게 케어를 해줘야 오래오래 잘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원목은 수축과 팽창, 그리고 수분의 침투, 배출을 반복하면서 갈라짐과 뒤틀림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그중에서도 음식물이 닿고 물을 사용하며 칼을 사용하게 되는 원목도마의 경우 더더욱이 신경을 써줘야겠죠? 이전에 포도씨유를 활용해본적이 있는데 나중에 도마에서 기름쩐내가 나더라구요. 포도씨유가 원목도마오일의 대체재가 될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저도 한번 활용해봤는데 시간이 지나니 쩐내가 나서 후회가 되었어요. 확실히 전용 제품이 있는건 이유가 있겠다 싶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