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걷는다 (weekly challenge)

내 얘기 네이버 주간일기 챌린지를 시작하면서 뭘 써야 할지 사뭇 망설여지기도 했었다. 내가 살고 있는 이야기를 주간 일기로 11월까지 해야 한다는 게 여간 쑥스러웠다. 하지만 벌써 오늘로써 9주째 쓰고 있으니 많이 왔다. '이러이러한 챌린지가 있으니 주간 일기 참여를 해 보세요'라는 안내는 여행 중에 받았다. 다행스럽게도 여행 중이어서 뭘 써야 할까 걱정할 틈 없이 첫 번째주부터 몇 번은 여행 주간 일기로 쉽게 넘어갔다. 그리고 서너 번은 책 읽기로 그리고 이번 주 주간 일기처럼 걷기로,, 대략은 때운 듯한 느낌이다. 어쩌면 과제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런 마음가짐으로 주간일기 챌린지 참여를 하고 싶지 않아서 나 나름대로 걷기에 도전하기로 했었고 틈틈이 가족들과 지인들과 그늘을 찾아서 걸었다. 이제는 혼자 걸을때는 1분씩 1분씩 뛰어 보기도 하며 나 나름대로의 방식을 찾아가고 있다. 그리고 도보로 15분 거리의 운동하는 곳에 갈 때 차를 운전해서 가던 길도 이제는 빨리 걸으면서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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