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작년 오늘

남편 정기검진 일이라 새벽 6시에 출발. 일원동 삼성 병원엔 8시쯤 도착했는데요, 그런데 웬일인지 추 차장이 텅 비었다는 느낌 이, 평소 같으면 주차안내요원의 수신호에 따라 지하주차장을 빙빙 몇 바퀴를 돌아야 했을 텐데, #작년과 다른 풍경에. 이 큰 병원 운영도 어렵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손놓고 블로그 글도 올리지 않다 보니 사진 찍는 것도 열의가 없어 입구에서 한두 번 누르고 끝이었는데요, 휴대폰 속 사진이 '1년 전 오늘'이라고 뜨기에 열어보니, #작년오늘! 문득 오늘과 똑같은 풍경이~ 작년오늘, 같은 날짜에 왔었구나. 작년과 같은 길 같은 사진, 사람의 감성은 참, 우습지만 소름이 돋아요, 어쩜 꼭 같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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