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근교 투어 여행 | 고흐마을 (오베르 쉬르 우아즈)


파리 근교 투어 여행 | 고흐마을 (오베르 쉬르 우아즈)

2019년 5월 8일 수요일. 파리 현지 투어 ing 파리에서 출발해 모네의 집과 정원을 관람하고, 휴게소에 들러 간단히 점심을 먹은 뒤 고흐마을에 도착했다. 첫번 째로 간 장소는 "오베르 쉬르 우아즈의 교회" 작품에 나오는 교회. 투어오기 바로 전 날, 오르세 미술관에서 이 작품을 보고 와서 더 좋았다. 그림과 정말 똑같이 생겼는 데, 고흐의 그림에는 그가 느낀 감정이 투영되어 보인다. 특히 교회를 둘러싸고 있는 두 갈림길이. 오베르성당을 보고 난 후에 밀밭으로 향했다. 고흐마을은 정말 한적한 프랑스의 시골마을이었다. 고흐가 아니었다면 찾아오지 않을 그런. 반 고흐는 1980년 봄 동생인 테오의 권유로 이 마을에 오게 되었고, 이 마을은 고흐가 생의 마지막을 보낸 곳으로 남겨지게 되었다. 대체 뭘 보러 가나 싶을 정도로 한적한 길. 혼자서 왔으면 뭐가 뭔지 잘 몰랐을 지도 모르겠다. 고흐의 생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투어를 했기 때문일까, 이 날의 날씨가 유독 흐렸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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