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게 살자


젊게 살자

세상살이(오프라인)에서 겪는 현상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온라인상에서는 더 그렇다. 사람은 사람이 없어서 외롭기도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외롭기도 하다. 사람은 많은 사람 속에 둘러싸여 있지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은 많이 없다는 것이다. 사람은 혼자 있으면 홀로인 듯하지만, 사실은 많은 사람을 마음속에 품고 있다. 스스로 몸이 한 번이라도 아파본 사람이라면, 사람은 혼자일 수밖에 없음을 절감하게 된다. 나는 몸이 아파 끙끙거리며 고통스러워하는데, 자기 몸과 같다고 믿었던 가족들이 옆에서 하하거리며,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볼 때는 솔직히 배신감마저 들게 된다. 나 역시도 그렇다. 나는 천성적으로 아부성 발언이나 글은 쓰지 못하는 성격이다. 어떤 때는 댓글에 답글을 남길 때 난감할 때도 있다. 여성분들에게 아름답습니다. 미인이십니다. 이런 말은 절대 못 한다. 대신 못난이로 대신한다. 아름다운 글 잘 읽고 갑니다, 정성스럽게 한 포스팅 어쩌고 하는 말은 하지도 못하지만, 하기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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