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기 스물세 번째 *** 높은 곳을 올라가고 싶은 욕망은 인간에게 공통적으로 있는 감정인 것 같다. 여행기를 작성하며, 이런 주제에 대해 몇 번 언급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당시에는 "나라는 사람은 원체 끈기가 없고 성취감을 느낄 만큼 어떤 걸 이뤄본 적이 없기 때문에; 단순한 노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뜻깊다고 생각되는 목적을 달성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 올라간다." -라고 겸손 아닌 겸손을 떨며 이야기를 끝냈을 것이다. '산이 그곳에 있기에 오른다.' 에베레스트산을 등반했던 (하려 했던 ) 영국의 산악가 조지 말로리가 한 말이다. (사실 예전에는 엄홍길 대장이 한 말로 알았다.) 여러 사람들이 고지를 향하려고 애쓰지만, 그들은 필자처럼 단순히 얄팍한 겸손함으로 오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누구는 산이 그곳에 있으니 오르고, 누구는 주위를 경계하기 위해 오른다. 또 혹자는 비유적인 의미의 높은 곳으로, 남들 위에 올라서기 위해, 혹은 군림하기 위해 오른다. 저마다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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