留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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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후반의, 그리고 20대 초반의 나는 각기 다른 이유로 참 힘들어했다. 10대 후반은 지금은 옅어져가지만 부모님에 대한 일들로, 그리고 나에 대한 의문들로 많이 답답했다. 10대의 끝, 그리고 20대 초반은 얻지 못한 것으로 인해서 괴로웠다. 하지만 노력하지 않고 얻으려했기 때문에 그 괴로움에는 자격이 없다. 얼마나 오랜 시간을 할애했건, 아쉬운 순간들이 얼마나 작은 차이로 지나갔건 사실 말할 필요 없는 이야기다. 바라는 것을 얻지 못한, 실패의 틈에서 단 한 번도 독하게 노력하지 못한 내 자신을 탓하고 내 선택과 무모함과 게으름을 저주해봤자 결국 제자리다. 그리고 중독이다 이제는. 그래도 살아내야 하니까. 내 자신을 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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