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할 결심(feat. 시엄니)


효도할 결심(feat. 시엄니)

인생을 살면서 누군가에게 효도해야지 생각한 적이 없다. 우리 부모님한테도 그러했다. 워낙에 엄빠 둘 자기 인생 살았고 내 인생에도 크게 관여하지 않았다고 생각 사랑하는 부모님이지만 어느 정도 거리 두고 사는 것이 서로가 행복한 길이라 생각했다. 결혼을 해서도 마찬가지다. 딱히 효자랑 결혼한 것도 아니고 남편 부모님은 남편이 내 부모님은 내가 잘 챙기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현재 겪고 있는 시어머니는 우리 부모님과 매우 다르다 자식에게 매우 헌신적이신 것.. 같다. 특히 아이를 낳고 더 해지신 것 같다. (약간 집착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어머니 만족도 있는 것 같은데 나는 헌신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 최근 시어머니가 다이어트를 하라며 뉴스킨 TR 어쩌고를 구매해 주셨다. 첨에는 왜 내게 묻지도 않고 내 다이어트에 참견하시지 싶어 조금 열받고 부담이 되었는데 그래 이때아니면 언제 하겠냐 하고 시작해 보기로 했다. 그 주에 시댁에 가는 날이었고 어찌어찌하다 아웃렛에 가 아가 옷을...


#글 #시어머니와관계 #시어머니 #시댁 #셀프효도 #선물 #부모님 #문자 #며느리 #연락

원문링크 : 효도할 결심(feat. 시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