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지만 그래도 유일한 부하라고 포상도 챙겨 주는 착한 하후평. 해적을 만나면 일기토하기 귀찮아서 용돈을 쥐어주는 따뜻한 하후평. 너를 이기지 못해서 돈을 주는게 아니라 천하통일을 하느라 바빠서 그래ㅉㅉ 점령한 도시의 치안이 0 이고 탄원이 17개나 쌓여 있지만 배포가 큰 명군 하후평은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끔찍한 치안 때문에 주민들이 다 도망가서 인구가 2만여명 밖에 안 남은 고담시티인데도! 군주가 백성들을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 백성들이 군주를 위해 일하는 것이다. 빨리 도시자금의 1/4을 내놔. NPC라서 아직까지 살아있는 사마휘. 천하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하후평에게 칭찬해준다. 다음 도시를 점령하려고 군대를 모집하려는데 인구가 2만명이라서 부대 신설이 안 된다... 정말 끔찍한 도시로군 잠혼도 슬슬 병이 나서 죽어간다. 놀랍게도 양양에서 재야인사를 찾았다. 시대상으로 봐서 장수의 삼촌인 그 장제는 아니겠지? 제발 잠혼 대신 내 부하가 되어줘... 그럼 그렇지. 열전을...
원문링크 : [삼국지10] 하후평 플레이 - 5 The 아포칼립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