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빨래방 이용에 관한 고민


프랑스 파리, 빨래방 이용에 관한 고민

파리엔 세탁기가 없는 집이 많은 것 같다. 나도 지금 사는 집이 가구가 갖춰진 월세인데, 세탁기는 없다. 세탁기를 살 생각도 해보았으나, 설치할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작은 세탁기를 찾아보기도하고, 자리를 궁리해보기도 하다가, 벌써 이 집에서 2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의 삶의 경험에 의한 계산에 의하면, 한 집에 2년 정도 살거면 세탁기를 사는게 경제적이다. 하지만 이미 시간은 흘러갔고, 앞으로 1년쯤 이 집에 더 있게될 것 같아, 그냥 계속 빨래방에 다니고 있다. 전에 살던 집에는 꽤 오래 살았었는데, 처음에 저렴한 가격의 중고를 샀다가 후회 막심이었고, 이후 세탁기 교체만 두 번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정말 저렴했던 중고 세탁기로는 빨래가 세탁기를 청소하는 듯했고, 오래 가지 못해서 모터가 타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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