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라는 어려운 수련 앞에 선 일본', 도미니크 모이시


'참회라는 어려운 수련 앞에 선 일본', 도미니크 모이시

레 제코(Les Echos)에 2015년에 실린, 지정학자 도미니크 모이시(Dominique Moïsi)의 « 참회라는 어려운 수련 앞에 선 일본 »이라는 기사가 인상 깊다. 글쓴이에 의하면 자국의 잔학 행위에 대해 인식하려면 민주적 문화, 그리고 규칙이라기 보다는 이례인 자신감이 함께 있어야한다. 독일은 전후에 성공적으로 이를 해냈다. 반대로 터키는 그러지 못했다. 그리고 일본은 이 둘 사이에 위치한다. 도미니크 모이시는 "모든 역사는 동시대적이다"라는 이탈리아의 철학자 베네데토 크로체(Benedetto Croce, 1866-1952)의 말을 인용하며 글을 시작한다. 그는 제1차, 제2차 세계대전에 관한 역사적 기념이 가파르게 진행되는 현 상황에서, 위의 말을 더 깊이 새겨 들어야한다고 강조한다. 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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