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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결혼할 때 전세 대란이어서 결혼하고 2~3달은 회사 기숙사에 잠시 살다가 아파텔을 구해 신혼생활을 시작했는데 구했던 집이 옵션이 많아서 가전은 하나도 안 샀고 침대도 사택에 들어갈 때 샀던 침대가 새 거라서 그대로 사용했고 그때 유일하게 산 게 소파였다! 신혼 로망이 소파에 앉아 남편이랑 영화 보는 거라 소파는 포기할 수 없어 그때 소파를 구입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데 벌써 연수로 7년째로 소파가 세월의 풍파를 태풍으로 맞았는지 가죽이 갈라지고 벗겨지고 아이보리색 소파였는데 회색이 되어가고 있고 열이 많은 남편은 늦게 퇴근하고 오거나 많이 더운 날엔 소파에서 자는 날이 많은데 쿠션도 다 꺼지고 헤지고 때가 많이 타서 제발 소파 좀 바꾸자네! ㅋㅋ 올해 이사하면서 다른 건 몰라도 소파는 바꿔야 되지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었고 TV에서 캄포소파를 보고 소파를 바꾼다면 무조건 캄포소파하고 싶어서 캄포소파보러 까사미아 매장에 다녀왔다.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 동래본점 휴가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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