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천상맛집 신촌 너무 예쁜 한옥카페.

쨍하고 화창한 날! 코로나 확진자 격리가 끝나고 다음날 한 첫 외출. 일주일 동안 집에 갇혀 있다가 나오니깐 밖에 공기가 왜 이렇게 좋니? 쨍한 더운 날씨마저도 싱그럽게 느껴지던 주말이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외출인데 기분 전환 확- 할 수 있는 있는 곳으로 가야지. 하은이가 어렸을 때는 카페에 간 적이 있는데 소리를 질러서 눈치 보여 도망치듯이 나온 뒤로 카페는 잘 안 갔다 카페는 어른이 가면 커피도 마시고 뷰도 감상하면서 멍 때리기 좋은 곳이지만 가면 아이한테 카페는 놀 거리가 없는 너무 지루한 공간이기도 하니깐. 어찌어찌 카페를 안 다니다가 6살이 되고 나서 잠깐잠깐씩 다녔는데 어랏! 너무 좋아하네?! 같이 음료도 마시고 빵도 먹고 이야기도 하고 카페를 같이 즐겨주길래 그때부터 예쁜 카페를 참 열심히 찾아다니는데 격리 기간 동안 카페 가서 맛있는 빵 먹고 싶다는 하은이 말에 예쁜 카페 서칭을 열심히 했고 그래서 격리 끝나자마자 처음으로 간 곳으로 예쁜 카페가 되었다. 신촌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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