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트리아농, 애프터눈 티 그리고 스콘

청담 트리아농, 애프터눈 티 그리고 스콘 거친 콘크리트로 러프하게 마감된 ‘인더스트리얼(Industrial)’의 실내, 반전 매력과 같은 꽃 장식들 대충 바른 듯하나 느낌 있는 벽면의 페인트와 칠과 감각 있는 인테리어 장식, 오브제들은, 연말을 보다 특별하게 보내기 딱 좋은 장소였다. 청담 트리아농, 작년 연말에 다녀간 곳이지만 이제야 꾸역꾸역 포스팅을 하는 나란 사람. 역시 뭐든 인생은 타이밍이다. 작성하고 싶은 때를 놓치니까, 약 3개월을 미루게 된 듯. 긴 시간 동안 미뤘음에도, 끝까지 리뷰를 남기는 이유는 꽤 내 맘에 드는 카페였기 때문...! 요새 예쁜 카페가 우후죽순 많이 생기긴 했지만 트리아농만의 흔치 않는 분위기가 있었다. 빈티지함 안에 숨겨져있는 우아함이랄까, 주문한 메뉴 요크셔 골드(yorkshire gold) /7,000won 마르코 폴로(Marco polo)/11,000won 크랜베리 스콘 / 3,000won 영국인들이 가장 즐기는 차는 보통 오후 4시 -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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