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병 제대로 온 날, 월요병을 언제쯤 극복할까!

월요병 제대로 온 날, 월요병을 언제쯤 극복할까! 월요일 싫어 (짝) 월요일 싫어 (짝) 한량 같은 나의 프리랜서 삶에 아주 급작스럽게 바쁨이 몰려왔다. 왜 항상 일은 동시에 터지는 것일까! 일요일 밤, 보고 싶은 유튜브 동영상을 다 몰아보고 쇼핑을 맘껏 하고, 월요일 늦잠 잘 심산으로 편하게 잤는데 웬걸, 아침부터 추가적인 일이 몰려왔다. 와. 진짜 프로그램 계획서 쓰기 싫다! 일지 쓰기 싫다! 월요일 진짜 싫다. 월요일 싫어 병 제대로 걸림 :( 아침부터 부랴부랴 보고서를 끝내고 이너 피스를 위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바나나 & 토마토 겟! 쨍한 형광등 불빛이 갑자기(?) 싫어 불을 끄고 채광 좋은 곳에 미니 테이블을 놓은 뒤 사진을 여러 장 찍었다. 오늘따라 커피가 꿀맛! 주말 내내 폭식한 게 마음에 걸려, 나의 최애 다이어트 음식 '해물 곤약볶음밥'을 꺼내 살살 볶기. 오늘따라 반숙 계란 프라이도 싫어 완숙으로 예쁘게 부쳤다. 완전 동그랗게 잘 나와서 나름 만족쓰 씁쓸한 맛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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