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고 잘 살고 있는, 나의 일상 기록들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나의 일상 기록들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나의 일상 기록들 원체 시골 밥상을 좋아해서 엄마가 차려주시는 밥상이 매일매일 그립긴 하지만, 뭐 현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잘 해 먹자고 마음 먹었다. 신혼 생활 한두 달 까지는 나물 반찬도 여러 개 도전해 보고 매 끼니마다 도자기 그릇을 꺼내서 예쁘게 세팅했으나 3개월 차가 넘어가니 역시 간편하고 가벼운 게 최고시다! 밥도 메인 국, 반찬 2개 정도만 준비해서 밥상에 들어가는 에너지 수준을 확 낮췄음 c 동그랑땡이나 메추리알 조림은 대감집 씨제이씨에게 완전히 의존하고 김장김치, 파김치, 갓김치는 엄마에게 기생하는 나란 현대인의 삶. (그나마 순두부찌개와 계란찜은 내가 했다!) 한상 차림은 친구들 놀러 올 때, 퇴근이 빠를 때로 미뤄두고 대부분의 밥상은 그냥 찌개, 국 하나에 반찬 2개가 국룰! 가끔은 필라테스 가는 시간에 쫓겨서 라면이나 칼국수를 끓이거나 유선생님께 여쭤봐서 간단한 스팸 주먹밥 같은 걸 도전했는데 세상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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