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카페 내에서 종이컵.플라스틱 빨대 사용 할 수 있어요

딸 아이의 중학교 전교회장 선거 공약중에 하나로 물병을 미처 챙겨오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정수기 옆에 일회용 종이컵을 구비하겠다는 공약을 제출 했어요. 중학생이다보니 워낙 활동도 많고 특히 체육활동 후 친구들이 물병이 없어 물을 먹지 못하는 상황을 여러번 본 딸의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목이 마른데 물을 먹지 못하니 친구 물을 빌려먹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교장선생님과의 면담에서 학교내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이 어려우니 이 공약은 바꾸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듣고 다른 공약으로 변경을 하긴 했는데요 바꿔야만 했던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더라구요. 최근 식당과 카페 내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일회용품은 양날의 검이니 만큼 정부에서도 고심을 많이 했을 것이며 실제 카페 와 식당에서도 그간 많이 불편했을 것 같습니다. 얼마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데요 한참 바쁠때는 준비된 컵이 없어서 곤란했던 적이 여러번 있었어요. 급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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