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등심 돈가스 20150813


돼지고기 등심 돈가스 20150813

솔직히 튀김은 기름맛이다. 튀겨지는 재료의 수분이 고온의 기름으로 대체되면서 재료는 그냥 가열했을 때와는 다른 맛을 낸다. 돼지고기 등심을 소금 후추로만 간을 하여 구워먹어 보았는데 기름기가 없는 부위라 확실히 담백하지만 질긴감도 있었다.전에 정육점에서 돈가스용 등심달라고 해서 푸짐하게 만원어치 샀었다. 무게가 생각안난다. 몇장 구워먹고 남은 것은 열장. 한장이 약 60그램, 열장하고 더 있었으니 한근 좀 넘는 듯.다섯장은 어제 소금 후추로 간을 했었고 나머지 다섯장은 내가 내일 집에 없을 것이라 다시 냉동하기 그렇고 급히 소금 후추로 간을 했다.정육점에 고기를 한번 압착 펴주어서 다시 두드려 펴지는 않았다. 두툼하게 먹고 싶다.달걀 세개를 풀고 밀가루와 빵가루를 넓은 용기에 담았다.소스는 오늘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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