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상 대표생선 참도미 크림스프


제사상 대표생선 참도미 크림스프

유교문화를 따르는 집안은 명절에 차례나 제사를 지낸다. 제사음식이야 기름에 굽고 지지고 튀기고 맛있지만 의외로 손이 가지 않는 음식이 있다. 바로 찐 생선요리 커다란 생선을 구울 수 없기에 큰 솥에 넣고 증기로 푹 찌는데 제기에 놓으면 기름도 줄줄 흘리고 식으면 퍼석한데 우리집은 찐 생선을 토막내어 항상 냉동실에 두고 천천히 먹는다. 이번 제사에도 다른 제사음식은 거의 다 먹었지만 역시 도미와 명태와 조기가 남았다. 퍼석함과 건조함과 진한 소금간과 전자렌지에 일일히 데워 먹거나 뼈를 발라먹는 것이 너무 귀찮은 것이 찐 생선을 잘 안먹게 되는 이유다. 그래서 수분을 더하는 요리방법으로 새로 음식을 해먹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칠 전 장을 보다가 오뚜기크림스프를 봤다. 사실 대용량 카레나 짜장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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