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해를 이겨낸 다육이의 1년 후 모습


냉해를 이겨낸 다육이의 1년 후 모습

작년 이날 겨울비를 맞은 다육이가 옥상에서 냉해를 입어 대부분 죽었다. 한 두 개체가 살아있었지만 그 중에 하나만 회복하여 다시 잎을 틔웠다. 그저 잎을 틔운 것만 아니라 새 가지도 뻗고 자구도 생겼다. 옥상에 두고 잘 안올라가니 가끔보면 엄청 자라서 놀란다. 올해는 일찍 옥상에서 현관으로 옮겼다. 현관 온도는 영상 10도가 안되지만 11월 12월을 보내기에는 충분하다. 내년 1월이 되면 현관 창문도 매우 차가워지므로 내방 창가로 옮겨서 냉해를 피할 것이다. 다육이 잎 끝이 붉게 변하는 것을 보니 물을 줄때가 된 듯하다. 안준지 오래 됬다. 물이 아래로 흐를만큼 화분에 충분히 줬다. 그리고 줄기 중간 중간에 작게 새 잎덩이?가 자라고 있다. 잘라서 옮겨 심어야할까? 마치 솎아내지 않은 깻잎처럼 여러곳으로..


원문링크 : 냉해를 이겨낸 다육이의 1년 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