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계절의 사나이, 대나무 캐릭터


영화 사계절의 사나이, 대나무 캐릭터

프랑스에서 다시 잉글랜드가 배경인 영화를 봤다. 게다가 지지난번 봤던 천일의 스캔들과 같은 시기다! 16세기 잉글랜드는 헨리 8세와 캐서린 왕비와의 이혼 문제로 가톨릭의 교황청과 갈등을 가지는데 이미 유럽에는 종교개혁 바람이 불고 있었고, 잉글랜드의 정치가이며 법률가인 토머스 모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영화다. 토머스 모어는 울지 추기경의 부름에 만나러 간다. 추기경이 나오는데 풍채가 상당하다. 종교인이라면 근검절약, 겸손 등이 몸에 배어 있을 듯한데 영화 중 교회가 사면권을 사고팔고, 마르틴 루터가 언급되는 등 이 시기 중세 유럽의 대표 종교인 가톨릭에 대한 세간의 인식이 안 좋은 것을 반영한 인물 배역인 듯 생각했다. 이후 대화는 토머스 모어에 대한 성격을 알 수 있었다. 바로 대쪽 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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