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옥상에 심었던 바질이 뿌린 씨앗에서 바질이 다시 자라고 있어요. 요즘 요리할 시간이 없어서 감당 안될 정도로 자랄 듯 한데, 그동안 깻잎으로 들깨테크?를 해먹었다면 올해는 바질테크를 탈 것 같군요. 작년에는 씨앗을 많이 뿌리지 않았는데, 작년 바질이 씨앗을 얼마나 뿌려댔는지 솎아 주어야 할 정도로 바질이 엉겨붙어 자라고 있어요. 그래서 쪽가위로 늦게 자라 약한 개체나, 뭉쳐 자란 어린 바질을 잘라주었어요. 바질을 손으로 살짝 흔들어 주기만 해도 바질 향이 금새 퍼져 기분이 좋아지네요. 흐르는 물로 잘 씻어줬어요. 약을 치지 않았으니 흙먼지와 애벌레를 씻어줘야해요. 깻잎과는 다르게 바질 잎은 물에 닿으면 더 미끄러워지는 듯 해요. 물에 젖은 바질 줄기의 물기를 털고, 통풍이 잘되는 채반에 골고루 펼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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