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초접사 쌀바구미


스마트폰 초접사 쌀바구미

집 상온에 보관한 쌀에 쌀바구미가 생겼다. 예전에는 막 보관해도 괜찮았는데 어느 날부터 쌀 씻는데 한두 마리가 보여 확인해 보니 이미 쌀포대에 숨어든 쌀바구미가 많아 일단 냉장고로 넣었다. 저온에서 쌀바구미는 생존하지 못하고 죽을 테지만 살아있는 쌀바구미를 초근접 촬영해 보기로 했다. 쌀알보다 작은 쌀바구미를 이쑤시개에 올려 렌즈에 갖다 대었다. 이쑤시개를 왕복하며 자꾸 움직여서 한쪽 끝 가까이 꿀을 발랐다. 그러니 찐득한 꿀은 넘어서지 못하고 한쪽에만 머물러서 찍을 수 있었다. 촬영 결과는... 조명도 좀 더 밝았으면 더 선명하게 찍을 수 있을 듯한데 조명이 약하고 렌즈에 기름띠가 생긴 건지 흐릿하다. 게다가 해상도도 이쑤시개까지만 선명하고 더 작은 것을 찍기에는 여기까지가 한계인 듯하다. 폰으로 보면..


원문링크 : 스마트폰 초접사 쌀바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