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정리


방 정리

집에서 집중을 하도 못해서 공유 오피스를 가려고 했는데... 씻고 옷 입고 짐 다 챙기고나서 나갈까하다가 조금씩 정리 해놓았던 책상 위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결국 다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후후 이렇게 정리해둔 효과가 얼마나 갈진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집에서 블로그 글도 써보네요. 전 평소에 짐의 양을 늘리는걸 싫어하는데, 그런데도 필요한걸 한개씩 구입하다보니 작은 원룸이 터질 지경입니다. 그래서 정리 시작. 앞으로 2년 안에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주방에 있던 그릇들은 모두 포장지로 감싸서 상자에 모으고 테이핑 해버리구요. 혹시나 싶어 가지고 있던 박스들은 버리거나, 당장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을 담아두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책꽂이 포장 상자에 레깅스 무발/유발 구분으로 담아두기 분해해서 놔뒀던 합판과 접이식 의자 같은건 분리수거행 - 평소에 눈에 거슬렸던 것들을 80% 치우고나니 공간에 훨씬 여유가 생겼어요. 아직 20%가 남아있긴하지만 이건 여유 생길 때마다 하나씩 정리하기로...



원문링크 : 방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