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슬도 근처의 작은 카페


울산 슬도 근처의 작은 카페

어떤 회사의 상장식에 다녀왔습니다. 상장 행사는 처음 가보는거라 어떤지 궁금했었는데 - 가보니 특별한 내용은 없었어요. 누군가의 결혼식을 축하해주는 것과 비슷한 기분? 그리고 본가행 작은 카페 주변으로 흰색 들꽃....?이 잔뜩 있었는데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 실제 현장에서는 바다 강풍에 정신도 못차리고 난장판이었지만 ㅋㅋ 이번에는 제가 아끼는 인형도 데려갔어요. 병원에 있는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려고 가져간거였는데, 약간은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치 강아지 한 마리가 앉아있는 것 같은 푸바오 50일 인형 원래 엎드려있는 인형인데 제가 손으로 잡아서 앉아있는 모양으로 찍어본거예요 고향이 동해 바닷가를 옆에 두고 있는 지역이라 늘 봐오던 풍경이긴 하지만... 바다를 볼 때마다 느껴지는 압박감, 두려움, 공포 같은게 있어요. 그래서 파도가 육지에 밀려올 때 발만 조금 담그고 걸어다닙니다....



원문링크 : 울산 슬도 근처의 작은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