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거래 시나리오


부당거래 시나리오

주양 뭐 이런 데까지 사람을 부르고 그런대. 사람마음 불편하게스리. 철기 (뒤돌아보는) 그래도 어떻게 보면 영감님 일 때문에 이렇게 된 건데 한번쯤 찾아오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양 (철기 옆으로 서서 대호의 사진을 보며, 조금은 미안한 듯) 사람 참 웃는 인상이 좋네... 치과엔 다녀왔어요? 철기 내일 가려구요. (주양 앞으로 서류 하나를 꺼내 보이는) 보셨습니까. 오늘 국과수에서 이게 왔는데. 주양 봤지. 당신 운이 좋은 거야, 아님 무서운 거야? 골라도 어떻게 그런 놈을 골랐냐. 근데 좀 웃겼어. 진범을 잡아놓고 그런 쌩쑈를 했으니. 철기 어쨌든 이동석이가 진범인 게 확실하게 밝혀졌으니, 저희 거래도 이제 끝난 것 같습니다. 주양 얘기가 또 그렇게 돼나. 아, 근데 그거 알아요? 그 새끼 딸래미, 친딸 아니래. 그 얘기 듣는 순간 머리가 띵하더라고. 바보 마누라가 데려온 예쁘장한 의붓딸이라... 대충 그림이 그려지지? 어떻게 보면 당신 참 훌륭한 일을 한 거야. (대답 없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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