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 여자의 권태기, 내 여자친구의 권태기

어제 여친님과 통화중 본인이 권태기 인거 같다는 말을 하더군요 저한테,, 여친이 그런말을 할줄이야 권태의 사전적 정의는 [명사] 어떤 일이나 상태에 시들해져서 생기는 게으름이나 싫증. 입니다만, 다른 한편에서는 권태, 단조로움, 따분함, 심심함을 모두 포괄하는 지루함은 근대의 현상이다 라고도 하더라구요, 지루하고 따분하다, 싫다, 사랑이 게으르다 등등 사전적 정의를 찾지말걸 괜히 찾아봐서 더욱 상처만 커지네용 사실 단어의 사회학적 의미가 있어서 그런거니 그냥 권태기를 생각하면 더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권태기는 [명사] 부부가 결혼한 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권태를 느끼는 시기. 즉, 다시 말해서 결혼한 사람만이 느끼고, 느껴야하는 감정인데, 여친님은 쉽게 '권태기'라는 말을 써버리다니 너무하단 생각이 듭니다. 사실 연애가 길어지면서 데이트 소재가 줄어든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권태함을 말하기엔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용 전 전혀 그런감정이 없는데..... 서로 부담없이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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