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길 위에서


아이와 길 위에서

코로나를 핑계로 한달여만에 어린이집에 다녀온 2호와 집에 오는 길에 평소 다니는 주유소에 들러 주유를 하고 세차를 했다. 2호가 먼저 세차 하자고 해서 내심 묵은 먼지를 씻어낼 좋은 기회라 넉넉히 주유를 마치고 세차장에 들어갔는데.. 기계에 바퀴가 맞물리고 기어를 바꾸는 순간 2호의 낯빛이 바뀐다. 덩달아 내 마음도 딱딱해진다. 그동안 당연히 함께 해왔던 기계세차가 문득 아이에게 고통으로 다가왔다. 왜 그럴까? 뭐가 문제일까? 답 없는 질문들만 머릿속에 가득하다.. 다음날 산책하기 좋은 날씨라 물 한병 챙겨들고 근처 공원을 찾았다. 이름 모를 가을 꽃을 만져보고 강아지풀 하나 손에 들고 걷는 길 위에서 다시 편안해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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