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유화 그리는걸 좋아하는데 최근에는 다른일로 바빠서 화실에 나가질 못했네요. 가끔씩 집에서도 꾸덕한 물감의 느낌이 그리울때가 있어요. 유화는 덧칠과 물감을 풀어서 섞어주는 방법이 가능하지만 아크릴화는 일러스트적이고 심플한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유화의 느낌을 더 좋아했거든요. 하지만 유화는 냄새가 심하고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해서 집에서 시도할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아크릴화는 배워본 적은 없지만 집에서도 그릴 수 있는 거 같아서 도전해 봤습니다. 아크릴 물감을 접해본 경험이 한번 있는데, 어릴 때 친구들하고 단체로 맞춘다고 앞치마 위에 간단한 꽃을 그려본 적이 있어요. 너무 빨리 말라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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