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도씨, 내 인생을 팔팔 끓게 만들어 줄 마지막 1도씨


99도씨, 내 인생을 팔팔 끓게 만들어 줄 마지막 1도씨

처음 책제목을 봤을 때, 물이 끓기 위한 임계점 100도씨가 되어야 한다는 과학적 사실을 인생에 빗 댄 얘기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99도씨가 되었을 때 마지막 1도를 올리지 못하고 포기해버린다는 그런 비슷한 얘기를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것 같은데, 하면서도 도서관 책장에 꽂혀 있는 책에 손이 갔다. 거창한 내용일 듯한 제목에 비해 얇은 책두께가 부담감을 덜어주었다. 주인공인 올리버는 7살에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한 쪽 다리를 못 쓰게 되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17세의 소년이다. 그렇게 벽을 자신만의 성에 갇혀 살아가는 그가 가족과 친구들, 성생님의 응원으로 조금씩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세상을 향해 한발한발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 내용이다. 99도씨에서 100도씨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라는 그런 뻔한 내용인 줄 알았다면 오산이다. 마지막 1도를 올리기 위한 노력에 앞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이 책은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을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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