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맛집 동의 약선관

토요일 부모님 형님이랑 산청 동의보감촌에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점심시간에 도착해서 일단 밥부터 먹기로~ 전에도 맛있게 먹었던 약선 수라한상. 비주얼부터 정갈하니 군침이 도네요~ ･ิ･ิ 어머니는 더덕부터 한 입~^^ 이번에도 형님이 계산하는걸로~ㅋ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단청문양이 쾌청한 하늘에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전에 왔을 때도 관강객이 그리 많지 않았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더 없는 것 같아요. 박물관도 임시휴관. 봄이 왔습니다. 조용한 나들이 장소 찾으신다면 산청 동의보감촌 추천드립니다. 허준의 스승이시죠. 허준에게 자신의 몸을 해부하여 사람의 장기를 관찰하라 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이 건물이 의미하는 바는 모르겠으나, 아이들은 좋아하더군요. 산책로에 짚으로 지붕을 만들어 놔서 여름에도 나쁘지 않겠어요. 걷기 힘들면 질러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조항조가 산청 사람인가요? 동의보감촌에 뜬금 없이 조항조 노래비가 있어서 살짝 당황스런ㅋ 카페에 들려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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