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24] 수천억 들인 '어도' 유명무실...물고기 무덤


[현장24] 수천억 들인 '어도' 유명무실...물고기 무덤

출처 뉴스 > YTN TV 2013-04-24 05:28 문득 접한 기사에 마음이 갑갑하다. 수천억이 들어갔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들의 우매함으로 잘 살아야 할 물고기가, 세끼를 낳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오던 물고기들이 떼 죽임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좀 더 생각하고 고민해서 신경을 써주면 서로 좋으련만~! 바싹말라 서로 엉켜있는 물고기를 보고 있으려니 마음이 무겁다. 어릴 적 내 꿈은 물고기 과학자였다. 아직도 종종 난생 처음 신기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났을 때가 생각난다. 시골 냇가에서 잠수를 했는데 수경 앞에서 꼬리치며 뛰 노는 똘망한 물고기들을 보았다. 모레를 파헤치기도 하고 떼로몰려 오기도 하고 수경을 쪼으기도 하고, 짧은 내 폐활량을 원망할 만큼 신기하고 이채로운 광경 이었다. 아마 이때 부터 물고기들이 좋아했을 것이다. 민물고기들 피라미, 송사리, 못생긴꾸구리씨 등등... 지금도 물고기들이랑 같이 노는 것이든 보는 것이든 좋아한다. 요즘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민물고기 #송사리 #피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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