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4월부터 연극영화과 입시에 뛰어든 연기입시생입니다. 워낙 시간이 부족한 탓도 있고 시간 부족이라는 핑계와 어떻게 보면 되도않는 명분으로 허송세월을 보낸 것 같기에 수시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또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형입시연기학원 측의 본인들 입장만을 고수하고 실리적으로 성급하게 판단한 시스템적 오류로 인해 저 포함해서 다량의 입시생들이 피해를 봐, 저는 결국 잘 다니던 연기학원을 나오고 지금의 연기개인과외를 받으면서 현재 정시전형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혜정 선생님한테 배운 짧다면 너무나도 짧은 한달동안 많은 걸 느꼈던 것 같습니다. 우선 선생님은 배우에게 충분하게 요구되는 필요조건인 ‘분석력’을 굉장히 강조하셨습니다. 사실 수시 땐 시간(...)과 한 명씩 런스루하는식의 수업으로 인해 제대로 분석 하거나 작품에 대해 선생님과 얘기하는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정혜정 선생님한테 입시연기를 처음 배우고 분석과 독후감 그리고 'If~' 연기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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