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란 어떤 직업이라고 생각하나요?

#연기레슨을 하면서 나에게 수많은 질문들을 던지고, 정립된 가치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그런데 이번에 #연극영화과입시에서 어떤 교수님이 이런 질문을 학생에게 질의하셨다고 한다. 우리 학생은 아니었지만 #연극영화과질의응답에서 이러한 질문이 나왔다는 것을 들었을 때, “꽤나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시는 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마흔이 넘은 지금까지 연기를 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배우 라는 직업은 내게 익숙하고 가까운 일이었다. 무대에 서 있을때도 카메라 앞에 서 있을때도 늘 ‘배우’ 라는 말은 내게 ‘자랑스러움’ 과 ‘겸손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다. 정쌤의액팅스페이스 연기선생님 배우= 연기를 하는 사람 이다. 연기란 대본의 허구를 실제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며 그것을 관객이나 시청자가 믿게 만들어야 한다. 믿게 만들려면 기술이 필요하다. 그래서 연기는 배워야만 할 수 있다. 독학이라는 것도 홀로배움의 일종이니 가능하겠지만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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