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치와시마무라] BD특전소설 1권 「Chito」- ②


[아다치와시마무라] BD특전소설 1권 「Chito」- ②

며칠 후, 회사에서 돌아와 연락받은 대로 아다치가 늦는 것을 알고있다. 「덜컹 덜컹」 혹시나하는 생각에 문고리를 확인해 봤지만 정답이었다. 열쇠로 열고 발로 문을 밀면서 안으로 들어갔다. 문을 잠갔으니 그대로 신발도 벗지 않고 바닥에 드러눕고 싶었다. 「누가 보는 것도 아니고... 아...그래도 안 돼」 일단 누우면 다시 일어날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한숨을 내쉬며 신발을 벗고 정리한다. 몸을 굽힌 순간, 남아있던 에너지가 확 줄어드는 것을 느꼈다. 이대로 드러누우면 죽겠지만, 앉으면 되겠지라며 타협하여 그 자리에 엉덩이를 붙였다. 발도 뻗고, 뒤에 손을 짚었다. 「하아...」 연료가 다 떨어져서 돌아가지 않는 머리가 몇 번이나 멈췄다. 「피곤해..」 다른 좋은 표현이 떠오르지 않아서 솔직하게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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