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치와시마무라] BD특전소설 2권 「死間」- ②


[아다치와시마무라] BD특전소설 2권 「死間」- ②

「아 내 생일이다.」라며 당일에 깨달은 것만으로도 이번엔 빠르게 눈치챈 것이다. 어째선지 매년 늦게 떠올렸었다. 생일이 심심하게 느껴지는 것일까? 심심한 생일이란게 뭘까? 「뭐랄까 이렇게 금색으로 된 소원을 비는 종이같은 걸 쓰게 해주는 정도로 대담한...」 스스로 생각해도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모르겠어서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하지만 20살까지 생일이라하면 이런 느낌이었을지도 모른다. 이제 20번이나 했으니 말이다. 「음...」 이러쿵 저러쿵해서 나는 20살이 되었다. 「내가 20대라니... 내가?」 실화인가 라며 무심코 허공에 대고 질문하고 있었다. 대답이 돌아오는 일은 당연히 없었다. 증명할 방법도 없고, 볼을 꼬집어보거나, 제자리에서 뛰어보거나, 허리를 돌려 보았지만 어제까지의 나와 다른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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