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이 지난 나는


6개월이 지난 나는

한 직무에 종사한지 9년, 쉼을 선언한지 이제 6개월. 전직을 꿈꾸며, 올바른 쉼을 위해 나 스스로에게 여러 변화를 주었다. 그동안 무엇을 하며 그동안 무슨 생각을 하며 무엇을 깨닳았냐는 질문을 한다면.. 장황하게 설명하게 될까봐 글로 조금씩이나마 정리해보는중이다 - 쉼을 대하는 자세 처음 쉬어봤다. 쉬는 방법을 잘 모르는 나는 내가 좋아하는일, 하고싶은일을 또 ‘바쁘게’ 해치웠다. 즐기는건 순간뿐- 또 ‘해치웠다.’ 여유가 필요했다. 근데 여유롭게 (나를) 대하지못했다. - 뭘하며 보냈을까. 내가 시도해보고싶었던 것은 요리, 꽃, 내 몸에 관심을 갖는 것. 결론만 말하면. 이 세가지 모두 시도했고 어느정도는 ‘했다. 해봤다.’ 라고 말할순있지만 좀 찝찝한 기분.? 취미로 그치기엔 아쉽고 업과 연결시키기엔 적성과 체력... 이 미지수이기 때문에. 성에 안찬다 라는 표현이 적절할듯;; 물론? 꽃은 시기적으로, 어긋났지만... 사실 자비부담을 더한다면 더 할수도 있었지만 썩 내키지는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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