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백수의 하루 루틴 #4. 생애 첫 성당 그리고 남편이랑 스위트홈


퇴사 후 백수의 하루 루틴 #4. 생애 첫 성당 그리고 남편이랑 스위트홈

2023.12.10 일요일 오늘은 일요일. 종교인들이 흔히 말하는 주일이다. 남편은 천주교다. 성당을 나간지는 꽤 됐지만, 묵주반지를 끼고 다닌다.? ㅎㅎㅎ 나는 무교다. 불교도 됐다가, 천주교도 됐다가한다. 교회는 성인 되고서는 가본적도 없는듯. 천주교 성당은 거부감이 없다. 회사 다니는 시절에도 직장 상사를 따라 성당을 두 번 가봤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있는 성당. <오전> 오늘은 남편과 손 잡고 집 근처 성당을 다녀왔다. 걸어서 20분이면 가는 이매동성당. 탄천을 끼고 걷노라면, 아침이 즐겁고 상쾌하다. 때마침 오늘 날씨도 따스해서 코트 하나만 걸치고 다녀왔다. 오늘은 새 신부님이 미사하시는 날이라 성당에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오전 11시 미사를 갔는데, 아랫층 윗층 할거없이 모두 앉을 자리가 없었다. 남편도 성당생활(?) 하면서 이렇게 자리가 꽉 차는 경우는 처음 봤다고 한다. 우리는 배회하다가, 유아실에서 미사를 봤다. 난생 첫 미사. 신기하고 또 신기했다.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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