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으로 창을 내겠소 -호기심건축사


남으로 창을 내겠소 -호기심건축사

南으로 窓을 내겠소. 아마도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김상용 시인의 시구절이라고 생각한다. 南으로 窓을 내겠소 김상용 남으로 창을 내겠소 밭이 한참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시집 망향에 실려있는 위의 시에서 시인에게 남(南)은 이상향을 상징하는 것으로 서양에 있어서 목자의 이상향, 아르카디아(Arcadia) 처럼 실재하지는 않지만, 이상적인 전원을 의미하고 있다. 시인의 소박한 소망처럼 등장하는 남쪽의 창은 농경사회를 기반으로 했던 우리나라에 있어서 주택의 배치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요인이다, 전형적인 농촌의 주택 배치 (Image by Jaesung An from Pixabay) 햇빛이 잘 드는 풍요로운 들판이 바라보는 남향의 건물 배치는 평지를 흐르는 개천을 끼고 농지가 위치하고, 낮은 산어귀에 주택이 자리 잡을 수밖에 없는 우리의 지형에서 볼 때 가장 이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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