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10월 가을 서울근교 가볍게 등산 / 청계산 옥녀봉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살랑살랑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점점 단풍도 물들어가고 등산의 계절이 찾아왔다. c 코로나 시작때 너무 할 일이 없고 한창 헬스에 입문했다가 헬스장마저 영업정지로 문을 닫고 운동할 곳을 찾다가 시작했던 등산! 그때만 해도 등산화도 처음사고 초딩때 가족등산 이후로 처음이였는데 그 이후로 매 년에 2-3번은 다녔던 것 같다. 작년에 학원다니고 공부하는 와중에도 답답할 땐 등산을 갔었는데 올해는 이직하고 회사다니기 정신 없어서 올해가 거의 다 가고서야 첫 등산이다! 청계산은 서초구에서 성남~ 과천까지 이어져있는 산으로 코스들을 찾아보니 한시간 ~ 한시간 반정도 소요되는 비교적 낮은 옥녀봉 두시간반 ~ 세시간 반정도 소요되는 높은 매봉 을 주로 다니는 것 같았다. 요 몇일 운동을 하긴 했으나 오랜만의 등산이라 완만한 옥녀봉으로 코스를 잡고 향했다! 10월 22일 토요일 등산하기로 한 날 아침! 10:30 에 청계산 입구에서 만나기로 해서 꾸물꾸물 일어났으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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