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넋두리

오늘은 그냥 넋두리하는 글이다. 편하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오랫동안 태우던 담배를 끊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때는 바야흐로 2일전 옷을 갈아입다 실수로 디퓨져를 쏟았다. 하지만 난 쏟은지도 모르고 옷을 열심히 갈아입었다. 바닥이 축축해 책상을 보니 디퓨져가 쏟아져있었다. 아뿔사 지독한 냄새를 참고 열심히 닦았다. 닦고 또 닦았다.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잠깐 쉴려고 앉았다. 담배를 태우려 전자담배를 드는 순간 기계가 작동을 하지 않았다. 심지어 담배들은 디퓨져에 다 젖어 있었다. 이런.. 디퓨저에 전자담배랑 담배가 적셔젔구만 그래도 초긍정 마인드를 발휘해 마르면 괜찮아지겠지.... 라고 생각하며 씻었다. 이게 왠걸 씻고나니 작동하지 않았던 기계가 다시 작동했다. 역시 나의 예상이 맞았구만! 하며 담배를 태웠다... (그게 마지막인지 모르며..) 충전을 열심히 잘 하고 잠에 들었다. 어제 흘렸던 디퓨져 향에 취해 잠이 들었다가 깼다. 아침일찍 운동하러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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