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몸을 챙깁니다


이제 몸을 챙깁니다

이제 몸을 챙깁니다 저자 문요한 출판 해냄출판사 발매 2019.11.15. 스트레스를 받으면 뭔가 막 먹고싶어질 때가 있다. 고등학교 때도 그랬고, 최근에는 시험 준비를 하면서 또 와구와구 시즌이 찾아왔다...! 이 인터뷰를 보고 "그래 내 몸이 에너지를 필요로 하나부다..." 하고 별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또 그럴 일은 아닌 것 같다. 우리는 매일 몸과 함께 살아가지만 특별히 아플 때를 제외하면 몸의 존재를 잊고 살아갑니다. 내 몸이 어떤 자세로 있고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느끼지 못합니다. 특히 어릴 때 몸이 약했거나 운동을 못하거나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한 사람은 더욱 몸의 감각이 떨어집니다. 그냥 충동적으로 먹게 되는 것도 몸을 지각하지 않고 살아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이라고 하고, 사실 이 말이 더 맞는 것 같다. 에너지를 충전한다기보다는 자기파괴적이라는 기분을 느낄 때가 더 많다. 정말 에너지가 부족해서 일시적으로 먹을 게 막 땡기는 거라면, 필요한 건 휴식이지 과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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