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의 철학, 반복에 대한 철학 :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 출판 문학사상 발매 2016.12.15. 매일 달리는 사람의 회고록은 어떤 내용일까 뭘 깨달았을까 매일 달린다는 건 어떤 걸까 궁금했다 서머셋 몸Somerset Maugham은 “어떤 면도의 방법에도 철학이 있다”라고 쓰고 있다.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매일매일 계속하고 있으면, 거기에 뭔가 관조와 같은 것이 우러난다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달리기라는 주제와 너무 잘 어울리는 말로 시작하는 이 책,, 반복에 철학이 있고 거기서 또 뭔가 생긴다는 게 좋음. 내가 맨날 똑같이 살아서 그런가 먼저 들 수 있는 한 가지는, 사는 일이 점점 바빠지고 매일매일의 생활 속에서 웬만큼 자유로운 시간을 내기 어렵게 되었다는 점이다. 달리기 슬럼프에 대한 무라카미씨의 변명 아닌 변명(?) 근데 이거 맞다고 생각함. 요즘 운동 motivation 릴스 인스타에 뜨는 거 보면 너무 꼴뵈기 싫어서 ㅎ 그런데 의지가 강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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